한국부동산원 2026년 2분기 조사가 나왔습니다. 한 줄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오피스는 올랐고 상가는 내렸습니다.
그런데 내린 상가 안에도 오른 데가 있습니다. 그 갈린 자리를 보는 게 이번 분기 핵심입니다.
오피스와 상가가 갈렸습니다
오피스 임대가격지수가 0.42% 올랐습니다. 18분기 연속입니다. 4년 반 동안 한 번도 안 꺾였다는 뜻입니다.
상가는 0.03% 내렸습니다. 중대형은 보합, 소규모가 0.14%, 집합이 0.04% 빠졌습니다.
오피스+0.42% (18분기 연속 상승)
상가 전체−0.03%
중대형 상가보합
소규모 상가−0.14%
집합 상가−0.04%
출처: 한국부동산원 2026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오피스 안에서도 지역이 갈립니다. 서울이 0.61% 올랐고 강남과 도심이 각각 0.65%입니다. 경기는 0.27%, 부산은 0.06%. 반대로 충남은 0.31%, 제주는 0.22%, 대전은 0.15% 내렸습니다.
수익률은 두 배 차이가 납니다
임대료보다 이쪽이 더 벌어졌습니다.
| 구분 | 투자수익률 | 전분기 대비 |
|---|---|---|
| 오피스 | 2.15% | +0.35%p |
| 집합 상가 | 1.30% | +0.07%p |
| 중대형 상가 | 1.10% | +0.12%p |
| 소규모 상가 | 0.86% | +0.07%p |
오피스 2.15%와 소규모 상가 0.86%. 두 배가 넘습니다. 같은 상업용 부동산인데 이렇게 갈립니다.
상가 안에서도 오른 곳이 있습니다
전체는 마이너스인데 명동은 3.19% 올랐습니다. 뚝섬 2.55%, 종로 1.28%.
내린 쪽은 충북 0.27%, 전남 0.25%입니다.
명동+3.19%
뚝섬+2.55%
종로+1.28%
충북−0.27%
전남−0.25%
출처: 한국부동산원 2026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상가 상권별 임대가격지수 변동률
오른 세 곳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람이 일부러 찾아오는 자리입니다. 저희가 외국인이 오는 상권과 서울 상권 공실률에서 따로 다룬 이야기가 숫자로 다시 확인된 셈입니다.
공실은 1층 문제가 아닙니다
이번 조사에서 제일 눈에 띈 건 이 숫자였습니다.
일반 상가 전체13.4%
중대형 상가14.3%
소규모 상가8.5%
1층6.7%
오피스9.0%
집합 상가10.5%
출처: 한국부동산원 2026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공실률
1층은 6.7%인데 중대형 상가 전체는 14.3%입니다. 두 배가 넘습니다.
1층은 차는데 위층이 비어 있다는 뜻입니다. 건물을 볼 때 1층 임차인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짚고 갈 점
매물 볼 때 1층만 보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2층 위로 올라가 보십시오. 거기가 비어 있으면 수익률 계산이 통째로 달라집니다.
그래서 무엇을 봐야 하나
평균 공실률 13.4%라는 숫자는 판단에 쓸 수 없습니다. 그 안에 1층 6.7%와 중대형 14.3%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건물이 오피스에 가까운지 상가에 가까운지, 1층 비중이 얼마인지, 그 상권에 사람이 늘고 있는지. 이 세 가지가 평균보다 훨씬 많은 걸 알려줍니다.
정리
-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0.42% 올랐습니다. 18분기 연속입니다.
- 상가는 0.03% 내렸습니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2.15%, 소규모 상가 0.86%로 두 배 넘게 벌어졌습니다.
- 전체가 마이너스인 상가 안에서도 명동은 3.19%, 뚝섬은 2.55% 올랐습니다.
- 공실률은 1층 6.7%인데 중대형 상가 전체는 14.3%입니다. 비는 건 위층입니다.




코멘트
0아직 코멘트가 없습니다. 이 글에 관한 질문이나 의견을 남겨 주세요.
의견 남기기
의견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으며, 코멘트는 검토 후 공개됩니다.
개별 물건 검토는 상담 문의로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