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매입하시는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건물을 찾으실 때 예산에 맞는 금액대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100억짜리를 찾는다고 하면 딱 100억, 아니면 100억 미만만 보십니다.
그런데 요즘 같은 시기에는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110억, 120억, 130억 그 이상에 있는 건물도 같이 보셔야 합니다.
금액 조정이 되는 거래가 상당히 많습니다
금리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매도인이 금액을 조정해서 거래되는 경우가 요즘 꽤 많습니다. 저희가 실제로 본 사례를 그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처음 120억에 매물로 등록 → 최근 97억 5,000만 원에 계약. 20억 넘게 조정
- 처음 140억에 내놨다가 → 99억 5,000만 원에 계약. 40억 넘게 조정
- 460억에 내놨던 건물 → 약 100억이 조정
140억이 99억 5천이 됐습니다. 40억 5,000만 원, 비율로 29%입니다. 처음부터 100억 예산으로 찾으셨다면 이 건물은 검색 결과에 아예 안 뜹니다.
매도인 기대치가 예전 기준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매도인들이 원하는 기대치가 있는데, 그 기대치가 예전 기준으로 되게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지금 실제로 거래되는 건물들은 현실적인 가격에 거래가 많이 됩니다. 그 사이에 벌어진 간격이 20억이고 40억입니다.
그러니까 호가는 매도인의 희망이지 시장 가격이 아닙니다. 예산 상한을 호가 기준으로 잡으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실거래가 사이트 보실 때 조심하실 것
요즘 실거래가 사이트가 워낙 많이 나와 있어서 직접 찾아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한 가지 걸리는 게 있습니다.
매물로 등록돼 있는 건물이 거래된 사례처럼 섞여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등록가와 체결가는 다릅니다. 위에 적은 120억과 97억 5천이 그 차이입니다.
그래서 숫자를 보실 때 이게 내놓은 값인지 손이 바뀐 값인지부터 구분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셔야 하나
순서가 있습니다. 금액 조정부터 생각하지 마시고, 건물부터 보십시오.
- 위치가 괜찮은지
- 건물 상태가 어떤지
- 수익성이 얼마나 나오는지
이 세 가지를 먼저 파악하신 다음에 금액 조정을 도전해 보시는 겁니다. 순서가 바뀌면 안 됩니다. 싸게 나왔다고 먼저 달려드는 게 아니라, 좋은 건물인데 값이 안 맞을 때 값을 맞춰보는 것입니다.
예산보다 조금 오버되더라도 위치가 괜찮고 나중에 수익성이 날 만한 건물이라면, 조정을 한번 해보시는 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중개하시는 분들께도 같은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중개사분들한테도 항상 이 얘기를 합니다. 신규 매물만 작업하지 마시라고요.
기존에 나와 있던 건물들이 조정되는 것을 영업 포인트로 삼으셔야 합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는 조정되는 건물에 집중해서 보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
정리
- 예산 금액대 안에서만 찾으면 좋은 건물을 놓칩니다
- 실제로 120억 → 97.5억, 140억 → 99.5억, 460억 → 약 100억 조정 사례가 있었습니다
- 매도인 기대치는 예전 기준이고, 실제 거래는 현실적인 값에서 이뤄집니다
- 실거래가 사이트에서 등록가와 체결가를 구분해서 보셔야 합니다
- 위치 · 건물 상태 · 수익성을 먼저 보고, 그다음에 금액을 조정하십시오
예산을 조금 넘는 건물이라도 자리가 괜찮다면 같이 보여드립니다. 조정 가능성까지 같이 보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대표 전화 02-2051-2333입니다.
이 글은 빌사남 TV 영상(2026년 10월 5일 공개)에서 대표가 직접 말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거래 사례의 금액은 영상에서 언급한 값이며, 개별 건물의 주소와 매도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