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난 고객분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개인사업자로 사업을 하고 계셨고, 매출도 상당히 나오는 분이었습니다. 이번에 건물을 하나 사려고 저희를 찾아오셨습니다.
건물 살 때 법인을 세워서 매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법인을 설립할 때 거의 대부분 부동산 임대업으로 등록합니다. 건물 사서 임대 놓을 거니까 당연해 보입니다.
그 당연한 선택이 대출에서 발목을 잡습니다.
은행이 가장 싫어하는 조합이 있습니다
은행이 제일 꺼리는 게 부동산 임대업 신규 법인의 건물 매입입니다.
- 대출 취급 자체를 안 하는 은행이 있습니다
- 취급하더라도 금리가 많이 올라갑니다
설립한 지 얼마 안 된 법인에, 업종은 부동산 임대업 하나. 은행 입장에서는 볼 수 있는 숫자가 없습니다. 매출 실적도 없고, 상환 재원이라고는 그 건물에서 나올 임대료뿐입니다.
메인 사업이 있으면 조건이 달라집니다
부동산 임대업만 있는 게 아니라 기존에 메인 사업이 있고, 거기서 매출이 어느 정도 발생하고 있다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 대출 한도가 많이 늘어납니다
- 금리도 눈에 띄게 낮아집니다
건물을 매입할 때 「이 건물은 사옥으로 쓸 것이고, 우리 메인은 부동산 임대업이 아니라 이 업종이며, 여기서 매출이 나오고 있다」는 근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순서가 중요합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건물 매입 계획은 있는데 법인이 아직 없으시다면 순서는 이렇습니다.
- 올해 안에 법인을 설립합니다
- 어느 정도라도 매출을 발생시킵니다
- 내년 3월에 결산을 합니다 — 매출이 난 업종으로 법인의 업종이 잡힙니다
- 잔금은 내년 4월 이후로 칩니다
잔금 시점이 특히 중요합니다. 법인세 신고까지 끝난 뒤에는 매출이 서류에 숫자로 그대로 찍혀 있습니다. 은행 승인 과정에서 훨씬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지금은 신규법인 대출이 특히 어렵습니다
요즘 신규법인 대출 조건이 많이 나빠졌습니다.
- 아예 취급하지 않는 곳이 늘었습니다
- 공실률이 높습니다
- 연체율도 올라가 있습니다
은행이 까다롭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법인이라도 매출이 발생한 부분이 있고 업종이 확실하면 대출은 나오는 편입니다. 조건을 미리 만들어 두었느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매물보다 먼저 보셔야 할 것
시장이 좋지 않은 지금을 오히려 기회로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매물부터 보기 시작합니다.
순서가 반대입니다.
- 내 사이즈가 어느 정도 되는지
- 어떤 플랜으로 갈 것인지
- 법인은 어떻게 설립하고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
이걸 먼저 정리한 다음에 빌딩을 보셔야 합니다. 이 순서로 움직이신 분들이 결과가 좋았습니다.
개인사업자로 매출이 나오고 있는데 법인을 세워 건물을 살 생각이시라면, 오늘 말씀드린 부분을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매입 전에 준비해 두면 대출 조건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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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매입·매각, 법인 설립 전 자금 플랜이 궁금하시면 상담 문의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대표전화 02-2051-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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